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애착종류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의 종류는 성인과 반려동물 과의 애착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관계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애착의 종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친구로서 생각하는 애착관계 가족으로써 생각하는 가족 애착관계 자아로써 생각하는 자아 애착 관계 끝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각하는 사회 구성원 애착 관계가 대표적인 애착관계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애착관 계들이 서로 맞물리며 돌아가는 것이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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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로서의 반려동물 애착

 

보편적으로 반려동물의 역할은 친구로서 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개 성을 갖춘 주체로 인식되어 다루어진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는 아이들 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아이들보다 훨씬 타인에게 친밀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3세～13 세의 아이들을 대 상으로 애완동물에 대한 태도 관찰 연구에서 조사 대상자의 99.3%가 애완동물을 원하고 있었으며 94%의 어린이는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중의 95%의 어린이는 애완동물도 자신들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질투하고 시기하는 계산적인 친구보다는 반려견이 인간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반려견과의 관계를 더 가깝게 발전시켜 나간다고 하였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는 비언어적인 소통으로도 인간과의 공생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고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충직하고, 친밀하며, 비경쟁적이며 이해 관계적인 판단 없이 주인을 대하는 친구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에서 초등학생 5,6 학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간의 유대관계 연구의 결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아동이 기르지 않은 아동에 비해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이 유대감을 가진다고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반려동물 애착

 

반려동물 보호자는 그들의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고 있음을 기존 연구의 대부분으로 70% 에서 99% 까지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젊고 독신인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형제나 자매와 같은 존재이고 아이가 없는 젊은 커플과 나이가 많고 자녀가 타지로 떠난 커플은 아 이와 동일한 존재로 여기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형제나 자매 같은 존재와 자녀로서의 역할을 반려동물이 대신하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반려동물과의 동반 생활을 통하여 주인에게 부모로서 의무와 기쁨을 경험하게 하는 대리 자녀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이민국 가정의 60%가 수많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대부분이 애완동물을 상당히 중요하고 가치 있는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어느 미국의 학자는 이혼자, 별거자, 미망인, 혹은 자녀가 없는 1,063 명을 인터뷰하여 이들이 정상적 가정보다 애견을 통하여 많은 생활의 만족을 느끼려고 하는 의욕이 훨씬 더 크다 보고한 바 있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애완견의 입양이 가족 구성원에게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가족의 수에 있어서도 식구가 많은 가정보다는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의 애완동물의 역할이 더 중요하고 말할 수 있다.

 

 

3) 자아로서의 반려동물 애착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 가장 자신의 자아의 모습을 닮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각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고려하여 선택한다고 했으며, 소유자 자신의 모습을 반려견을 통하여 남에게 보이기 원하는 자신의 모습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주인의 개성과 반려동물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는 자아로서의 동물을 언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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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적 조력자로서의 반려동물 애착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대화를 시도하거나 친구가 되는 등 사회적 교류의 촉매나 매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연구들에서 반려동물이 매우 효과적인 사회적 조력자임을 보여주는 상황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조사 대상자의 83%가 자신의 개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기회를 형성시켜 준다 고 설명하고 경험했다는 부분이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37%에서 반려 동물이 친구를 사귀는 데 도움이 되며 사회적 접촉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보인다고 언급하는 곳이 많았다. 많은 연구자들이 사회적 조력자로서 반려동물이 매우 효과적이고 촉매적인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와 같은 글들을 보면서 알수 있는 것은 반려동물은 사람과 단순한 관계만 형성하는 것보다 하나의 계기로써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결 지어 주는 다 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반려동물은 사람의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면서도 그에 그치지 않고 더 다양한 도움을 주는 그런 존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반려동물 보호자 애착이 동물병원 마케팅 요인을 매개로 지속적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조순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