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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여러가지 반려동물 문화의 문제점, 해결책

by 오늘도 이득 2021. 8. 16.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 들 또한 대두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점차적으로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는 해외나 국내의 여러 가지 반려동물과 엮여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문화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시작이라고 말씀을 드릴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인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Photo by Danae Callister on Unsplash

 

1. 국내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

 

서구사회에서의 애완동물의 역사는 귀족계급의 애완동물에 대한 소유 개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중상층에서 애완동물 사육이 보편화된 것은 18세기 말경이었으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이르러 현재와 같은 애완동물의 사육이 시작되었다고 일반적으로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구사회에서의 애완동물이 현재의 반려동물로 정착되기까지는 19세기 영국 귀족문화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현재의 대중문화로 보편화되었는데 서구사회에서의 반려동물 문화가 그 역사적인 문화과정이 있었던 것에 비해 우리 사회는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도입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보급되고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은 이제 겨우 10여 년 정도로 우리나라는 서구사회처럼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지 못한 채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그 개체수가 증가하였는데요 이로 인한 그들의 운명은 반려동물 주의 생명에 대한 가치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생로병사의 운명을 같이하는 반려동물이 되거나 혹은 거리의 유기견이나 보신탕의 유기 견으로 최후를 맞는 가슴 아픈 동물들의 문제가 우리 사회에 이미 만연해 있으며 사회적인 쟁점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농림부에 등록된 유기동물의 개체수를 살펴보면 65.533 두 수이며 실제로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개체 수는 파악조차 어려운 실태이고(농림부, 2006) 매해 발생하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리와 대책은 2006년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제정하게 된 근간이 되기도 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애견 인구는 약 3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애완견 수도 530만 마리로 애견 관련 단체는 추정하고 있습니다.(농림부, 2006) 이들이 모두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서 우리 사회의 실제 구성원이 되려면 선진국과 같은 하나의 생명체로써 인간과 같이 동고동락의 권리가 주어지는 동물보호와 복지의 기본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애완동물과 반려동물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그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우리 사회의 생명가치의 존엄성에 대한 시각이 올바르게 교정되어야 할 시점에 와있으며 하루빨리 구체적인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펫 산업의 실패

 

한편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로서 국내 펫 산업의 실태를 살펴보면 펫산업은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애완동물에 대한 붐이 조성되고 국민소득의 향상이라는 시너지 효과와 함께 외형적으로 급성장하였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펫 산업도 시장의 양극화로 2003년 3조 원을 기점으로 도산과 폐업이 속출하였는데요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4년 전국 펫 산업의 소매 업체 수는 3.520이었으나 2006년 7월까지의 자료에서는 1.925로 업체수가 54.7%로 감소되었다(통계청, 2004). 이는 현재 국내 펫 산업의 상황이 선진국처럼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적 거품이 제거되며 질적 궤도를 잡고 있는 상태로 파악되는데 2006년 현재 국내 펫 산업의 규모는 1조 2천억 원으로 조정되며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농림부, 2006) 또한 애완동물 수요의 폭증에는 텔레비전 매체의 경쟁적인 동물 프로그램의 제작, 방영도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는데 텔레비전 각 채널은 생명윤리, 생명가치의 존엄성, 동물보호 및 복지,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유대관계를 설정하지 않고 시청률을 높이는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을 방영하였고 이는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되어 펫 산업의 양적 거품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텔레비전이 우리 사회에서 공중파로서의 위력을 가진 대중매체임을 자각할 때 우선적으로 국내의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개념 및 인식을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구성해야 하고 이에 따른 제작물을 방영해야 함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006년 9월 4일 국회에 상정되었으므로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국민 홍보와 공익광고를 순차적으로 제작, 방영해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에 대한 제반적 문제들을 살펴보았을 때 우리 사회 모두가 이제 반려동물과 인간의 올바른 유대관계, 생명가치의 존엄성, 반려동물인과 비 반려동물인 의상호 이해,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등이 확립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의 의식 수준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반려동물 문화 교양과목 개설의 중요성

 

국내 반려동물의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 선호의 급증과 펫 산업의 양적 확대에 따라 2003년부터 많은 2년제 대학들이 직업전문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애완동물 관련과를 신설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펫 산업현장으로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으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산업체제의 급변화를 겪고 있는 애완동물 관련과의 교육과정 분석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왜냐하면 최근 산업현장의 직업세계에서는 직종 간, 직무 간의 이동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이 가능성(transferability)이 높은 교육과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펫 산업의 규모는 선진국처럼 반려동물의 개념과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제 양적 거품이 제거되며 질적 궤도를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애완동물 관련과 교육과정은 국내 펫 산업구조의 변화에 성공적인 인적자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운용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육과정은 양적으로는 취업 경쟁력을 높여 애완동물 관련과의 경쟁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질적으로는 이제 초보 단계의 국내 반려동물 문화 수준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직업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일반 적으로 직업능력의 개념을 논의할 때 이루어지는 접근법은 직업능력을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으로 구분하여 적용하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반려동물 문화 교양과목 개설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교양과목이 개설이 된다면 앞으로의 사람들의 인식에 있어서 반려동물이라는 대상이 다르게 인지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것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킨다면 더욱이 넓게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참고문헌 : 반려동물 문화산업과 교육과정 분석 (신연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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