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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동물

범고래의 생김새 와 특징

by 오늘도 이득 2021. 9. 6.

범고래는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고래 중 큰 종이자, 극지방에서 열대지방에 이르기까지 널리 발견되는 이빨고래이며 영화 프리 윌리에 나오는 고래로도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Photo by Leslie Driskill on Unsplash

1. 범고래

범고래는 능동적인 포식자이고 이들의 주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고기를 주로 먹는 무리들이 있는가 하면 바다사자와 다른 고래를 포함한 젖먹이 동물을 사냥하는 무리도 있으며 범고래는 크게 다섯 종류로 나뉘며 이들을 아종이나 다른 종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범고래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며 상당히 안정된 모계 사회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행동과 사냥법 및 독특한 노래는 범고래들 특유의 문화를 보여 주며 다른 과의 고래들과는 다르게 범고래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이지는 않으나 몇몇 지역 군에서는 존망 위기를 맞고 있는데 해양오염과 먹이의 감소, 어선과의 충돌이 그 원인으로 볼 수 있고 야생 범고래는 보통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지지는 않으나, 해양공원에서 사육된 범고래가 조련사 등을 공격한 사례가 몇 건 있을 정도로 쉽게 길들지 않는 종이다.

 

2. 생김새

 

범고래는 까만 등, 하얀 가슴과 옆, 그리고 눈 주위에 있는 흰 무늬로 구분하며 갓난 새끼는 약간 노란색 또는 주황색 색조로 태어나 흰색으로 바뀌며 몸은 무겁고 튼튼한 몸통을 가지고 있고 약 1.8미터(5 피트 11인치)까지 자라는 커다란 등지느러미를 지니고 있고 남극에서 서식하는 개체는 회색이나 흰 등을 지니기도 하며 수컷의 몸길이는 6~8m 정도이며, 무게는 최대 7톤 정도 나가나, 사람에게 생포된 최대 크기의 개체의 경우 무게가 10톤에 육박했다고 한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으며 몸길이 5~7m 정도이다.

 

몸무게는 3~4톤 정도 나가며 사람에게 생포된 가장 큰 범고래는 일본 연안에서 발견되었고, 몸길이 9.8m, 몸무게는 10톤에 육박했으며 갓 태어난 새끼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으로, 무게는 180kg이며, 몸길이는 2.4m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범고래가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유선형 몸체와 상당히 큰 몸집 때문인데 최고 이동 속도는 시속 56킬로미터에 이르지만, 이 속도로는 아주 짧은 시간만 헤엄칠 수 있는 한계도 지니고 있고 돌고래와는 달리 범고래의 가슴지느러미는 크고 둥글며 수컷의 가슴지느러미는 암컷보다 훨씬 크다는 특징이 있다.

 

수컷의 등지느러미 또한 암컷보다 두 배 정도 크며 길쭉한 이등변 삼각형처럼 생겼고 암컷의 등지느러미는 짧고 둥글며 남성과 여성은 자신의 성기 부분에 검은색과 흰색 피부의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다 자란 수컷은 다른 해양 동물과 확실히 구분되며 원거리에서 볼 때 범고래 암컷이나 새끼는 흑범고래, 큰 코 돌고래 같은 다른 고래와 혼동될 수 있다. 각각의 범고래는 수면에 떠오를 때 등지느러미와 무늬를 보고 식별할 수 있는데 등 지느러미의 흠집, 긁힘, 찢김, 무늬의 흰색 또는 회색 패턴과 같은 변형은 범고래를 구분하기에 충분하며 범고래가 자주 출현하는 북동부 태평양에서는 각 개체의 사진과 이름이 정렬된 카탈로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 카탈로그를 이용하여 이 지역에서는 더욱 정확한 개체 숫자를 측정할 수 있으며, 범고래의 생태와 사회를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3. 특징

범고래 암컷은 대체로 15살이 되면 성숙하는데 월경기는 14개월에서 18개월이고 암컷은 보통 5년마다 한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비 이주성 무리를 조사한 결과 번식은 연중 일어나지만 겨울에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갓난 새끼의 생존율은 매우 낮으며, 한 살이 되기 전까지 절반이 생명을 이어가지 못하며 어미는 새끼를 최대 2년 동안 수유를 하지만 12개월 뒤에는 딱딱한 먹이를 준다. 수컷을 비롯한 모든 무리의 개체가 새끼를 돌보고 암컷은 대체로 40살까지 새끼를 낳으며, 그동안 평균 5마리의 자식을 두는 게 평균적이다. 암컷의 평균 수명은 50살이지만, 70~80살까지 살 경우도 있으며 수컷은 15살에 성적으로 성숙하지만, 보통 21살까지는 번식을 하지 않는다.

 

수컷은 암컷만큼 오래 살지는 않는데, 평균 수명이 30년이며, 길어봤자 50~60년 정도이며, 하지만 ‘톰’이라는 이름의 수컷은 1843년부터 1932년까지 매년 겨울에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로써 최소 89년은 살았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고 사육되는 범고래의 수명은 훨씬 짧아서 보통 25년 이내이다. 이는 아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 수명을 줄인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범고래는 고래들 사이에서 독특하며, 고래의 음경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길어지고, 머리는 상대적으로 짧아지기 때문이다.

 

흰 범고래는 베링해와 세인트로렌스 섬 부근에서 목격되었으며, 러시아 해안에서도 발견된다. 이들 말고도 전 세계에 발견된 흰 범고래는 외관을 제외하고는 건강 조건 등은 다른 범고래와 차이는 없어 보이며 한때 포획된 범고래에서만 발생한다고 여겨졌던 영아 살해는 2016년 12월 2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연구자들에 의해 야생 개체군에서 관찰되었다. 이 사건에서 성인 수컷이 같은 무리에 있는 암컷의 새끼를 죽였고, 성인 수컷과 함께 어머니도 폭행에 가담했으며 수컷은 어미와 교미하기 위해 어린 새끼를 죽였고 수컷의 어미는 아들의 번식 기회를 지원했다는 이론이 있고 공격은 새끼의 어머니가 공격하는 수컷을 쳐서 다쳤을 때 끝났다. 이러한 행동은 큰 돌고래 같은 많은 작은 돌고래 종의 행동과 일치한다.

 

 

상대적으로 돌고래 보다 범고래는 사나운 종에 속합니다. 그만큼 인간과도 그렇게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죠. 위의 글을 보시다시피 범고래는 상당히 무서운 면모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바다에서 범고래를 보게 된다면 빠르게 도망을 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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