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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동물

고래의 특성과 특이점

by 오늘도 이득 2021. 9. 4.

 

그동안 육상에서의 동물들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이번에는 해양생물도 같이 다루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대표적인 바다의 생물 돌고래를 조사했습니다. 생각보다 고래도 종류가 정말 많이 있고 특이하게도 서식지의 환경 즉, 물의 환경에 따라서 돌고래의 종류가 많이들 달라지더라고요.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Photo by Ranae Smith on Unsplash

 

고래

고래(鯨)는 고래목에 속하는 포유류의 총칭으로, 수염고래류와 이빨고래류으로 나뉘며 고래류는 유선형 몸체에 수평 꼬리지느러미 및 머리 꼭대기에 분수 공이 있는 매우 큰 해양 포유동물이고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진화하였다. 그에 반해 뒷다리는 퇴화하였는데, 척추에 연결되어 있지 않고 몸속에 작은 흔적이 남아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평방향이다. 몸에 털이 거의 없으며 두꺼운 피하지방이 체온을 보호하고 폐호흡을 하고 자궁 내에서 태아 자라며 배꼽이 있는 것 등 포유동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고래는 혀를 통해 먹이를 먹는데 혀에 가시돌기가 없어 먹이를 더 잘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암컷은 하복부에 한쌍의 젖꼭지가 있다. 이 젖꼭지로 젖을 먹인다. 그래의 몸은 유선형으로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목은 굵고 짧아, 큰 종류는 목을 돌리는 동작조차 어려우며 입은 크고, 콧구멍은 머리 꼭대기에 있다. 꼬리 부분도 굵고 커서 몸통 부분과의 경계를 찾기 어렵고 꼬리 뒤 끝에는 수평으로 뻗은 꼬리지느러미가 있고, 꼬리의 상하운동으로써 주된 유영력을 일으킨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로 변했는데, 긴수염고래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슴지느러미 속에 다섯 발가락의 골격이 들어 있으며 뒷다리도 퇴화해서 몸 밖으로 나와 있지 않으며, 등의 살갗이 불룩하게 솟아서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진 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희한하게 귓바퀴는 없으며, 외계와 고막으로 접하지 않으므로 귓구멍은 살갗 밑에서 끊어져 있으나, 음파는 몸의 모든 부분으로부터 직접 속귀로 전달되며 음감각이 뛰어나다. 또 다른 특이한 부분 중 하나는 눈이 몸의 양 측면에 있다는 것이다. 고래는 이렇게 외형은 어류에 가까운 형태적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새끼 고래는 자궁 안에서 자라고 태어난 뒤에는 어미고래의 젖을 먹고 자란다. 폐로 호흡하고 온혈(溫血)이며, 체온은 생체 근육 속에서 36-38℃로 일정하다. 그렇기 때문에 포유류로 분류되며 고래의 피부는 매끄럽고 탄력이 있어 물속을 쉽게 미끄러져 나아가고 또한 피부 밑에 지방층이 있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흑고래는 지방의 두께가 50㎝나 되어, 먹이가 부족할 때는 지방을 분해하여 오랫동안 견딜 수 있다. 지방은 물보다 가벼워 고래를 떠오르게 하는 부력도 증가시킨다. 고래는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물 표면으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하고 수염고래는 대개 5-15분마다 숨을 쉬지만, 40분 동안 숨을 쉬지 않고도 견딜 수 있다. 향고래는 2시간까지 숨을 안 쉴 수도 있다.

 

 

고래가 오랫동안 숨을 쉬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것은 고래의 근육이 다른 포유류의 근육보다 산소를 많이 저장하기 때문인데 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다시 잠수하기 전에 몇 차례의 숨쉬기로 조직 내에 산소를 가득 채워야 한다. 고래는 숨을 쉬기 위해 물 표면으로 올라와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앞으로 구르며 숨을 쉬는데 이 2초 정도의 시간에 2,000ℓ의 공기를 들이마신다. 고래는 머리꼭대기에 있는 숨구멍인 분수 공으로 숨을 쉬며 이빨고래는 분수 공이 하나이고, 수염고래는 둘이다. 고래가 숨을 쉴 때는 강력한 근육과 판에 의해 분수 공이 넓게 열리지만, 숨을 쉰 후에는 다시 단단히 닫힌다. 고래가 숨을 내쉴 때, 분수처럼 물보라가 일어나며 분수 기둥은 주로 수증기로 이루어지지만, 점액질과 기름방울도 섞여 있다. 많은 종류의 고래가 특정한 계절에만 짝짓기를 하고는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시즌별로 하는데 나름대로의 결혼식 시즌이 있나 보다. 짝짓기의 형태는 지느러미발로 서로 치는가 하면 물 위로 뛰어오르거나 길고 구부러진 지느러미발로 서로 안기도 한다. 임신기간은 보통 10-12개월이고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드물게 두 마리가 태어나기도 하며 한두 마리의 다른 암컷이 산모가 새끼를 낳는 것을 도와준다.

 

 

고래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큰데, 갓 태어난 흰긴수염고래는 몸무게가 평균 약 1.8t이고, 몸길이가 7m나 되는데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어미는 새끼를 물 표면으로 밀어 올려 첫 숨을 쉬게 하고 어미는 새끼를 극진히 보살피며, 일 년 동안 가까이 두고 지낸다. 어미는 새끼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데, 특수한 가슴 근육의 운동으로 젖을 새끼의 입 안으로 밀어 넣는다. 고래의 젖은 농도가 매우 진하고, 땅 위에 사는 포유류보다 지방·단백질·무기염류가 훨씬 더 풍부하다. 이러한 젖을 먹은 새끼는 매우 빨리 자라는데, 흰 긴 수염고래 새끼는 하루에 몸무게가 약 90kg씩 늘어나며 대부분의 고래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내서 대화하는데 이 소리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도 잘 알아들을 수 있으며, 무리의 개체를 모으는 데 이 소리를 사용한다.

 

 

각각의 울음소리는 연속된 소리로 되어 있으며 20분 정도 지속된 다음 다시 반복된다. 몇몇 종류의 고래는 계절에 따라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데 고래는 사람을 빼고는 천적이 거의 없다. 돌고래 종류인 범고래는 때때로 새끼 고래와 작은 돌고래, 병들거나 약한 긴수염고래를 공격하며 그러나 대부분의 고래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한 늙어 죽을 때까지 산다. 몇몇 고래는 스스로 바닷가에 올라와서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혼자 바닷가로 오는 경우도 있고, 한 무리가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때때로 그런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지만, 대부분 다시 해변으로 돌아온다. 뭍으로 올라가고, 자기 몸의 무게에 눌리거나, 밀물에 분수 공이 막혀서 익사하는 해안 좌초의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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