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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의 다양한 품종 - 1편

by 오늘도 이득 2021. 9. 3.

비숑 프리제

우리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슬 복슬한 비숑 프리제는 개의 품종 중 하나로 중세기 불어로 비숑(프랑스어: bichon)은 "작고 긴 털을 가진 개"를 의미하며 주로 흰색의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프랑스와 벨기에 스위스 원산의 개로서, 곱슬한 털이 자라면서 얼굴이 동그란 형태가 되는 것이 귀여운 특징이다. 견종의 성격은 독립심이 강하며 세심하고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든 강아지가 그러하듯 개별적으로 다양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그란 얼굴과 까만 코와 눈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외모로 털이 곱슬거리고 아름다운 만큼 관리가 까다롭다고 한다.

 

식성이 엄청나고 활발한 성격 탓에 흥분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어릴 때는 집안을 아무 이유 없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데, 이것을 "비숑 타임"이라고 말하며 수명은 보통 15년~16년으로 꽤 오래 산다고 볼 수 있다. 소형견으로 분류되나 일반적인 초소형견과는 거리가 있으며 표준 체중은 5.4kg~8.2kg이며, 보통 도그쇼에는 암컷은 5kg대, 수컷은 6kg 대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품종은 단일로 슈나우저나 푸들과 같이 크기별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아파트에서 키우기 쉽도록 몰티즈 또는 토이푸들 등과의 교배를 통해 작게 만들어진 아이들을 미니 비숑이라는 이름으로 개량이 이뤄지고 있으나 공인 견종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며 연예인들에게 의외로 인기 있는 견종이다. 비숑프리제의 특징은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온화한 편이며 솜사탕처럼 생긴 곱실거리는 털과 귀여운 외모 속에는 근육질 몸이 있어 아주 건강한 편이다. 유전병과 잘 걸리는 병도 거의 없어 초보 견주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고 비숑 프리제를 입양하려면 비숑 프리제의 활발함을 감당할 수 있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여야 한다는 것이 자격이라면 자격이다. 또한 주요 질병으로는 백내장과 간질, 대장암 등이 있으며, 사나운 성격을 가진 비숑프리제가 간혹 있다. 

 

 

보더 콜리

보더 콜리는 목양견 품종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의 국경에서 가축, 특히 양을 몰기 위해 개량된 양치기 강아지이며 콜리 품종 중 가장 널리 퍼졌다고 알려져 있다. 전형적으로 탄탄한 외형에 특출하게 활동적이고 재능이 뛰어나며, 프리스비 등 각종 스포츠에 뛰어나서 늘 우수한 성적으로 독 스포츠 경기와 쉽독 트라이얼을 석권하는 영리한 개다. 흔히들 가장 똑똑한 개라고 다들 알고 있는 품종이며 보더 콜리는 지능과 관련해서 잘 알려져 있는데, 보더 콜리 체이서는 1,022개의 명사를 알고 있으며 장난감을 식별할 수 있고 이름 및 카테고리별로 찾을 수 있는 동물로 세계에서 가장 영리한 개로 알려져 있으며 숱이 많고 속털이 깊은 편으로 엉키지 않도록 빗질을 자주 해주고 털갈이 시기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도 유명하다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보더콜리 3 말 리에게 씨앗 가방을 베개 하고 산을 뛰어다니게 하루만 시켜도 산 20개를 모두 나무로 뒤덮여버리게 할 수 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록 엄청난 활동력을 보여주는 품종이다.

 

 

 

차우차우

차우차우의 몸의 털은 매우 두텁고 촘촘하게 나 있어 마치 솜을 두른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빛깔은 검은색·갈색·다갈색·청색·크림색·백색 등 다양하며 얼굴은 주름이 많아 보기 매우 귀여운 상을 하고 있다. 중국의 원산지인 중형견으로 한 번에 4~6마리 정도의 새끼를 출산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만약에 마음껏 출산하게끔 환경을 만들어 주면 가끔 감당이 안될 정도로 엄청난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며 기원전부터 중국에 있었던 토종견인데, 티베탄 마스티프와 사모예드 사이의 잡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흑색 내지 보라색 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북방계 스피츠에 속하는 오래된 품종이기 때문이다. 이 개의 이름은 18세기 무렵, 영국 상인이 중국과 교역할 때, 잘 안 통하는 회화 속에서 교환한 말이 그대로 붙여졌으며 또한 고대 몽골에서는 생활필수품인 모피용 가축으로 번식되었으며 그 고기는 식용하였다고 한다. 성질이 사납고 주인 또는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는 강한 경계심을 나타낸다는 것에서 그 특징이 도드라진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그레이트 피레니즈 또는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라고 불리는 개의 한 품종으로 초대형견이며, 사역견 및 경비견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평화주의견으로 유명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더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의 체고는 69 ~ 81 센티미터, 몸무게는 45 킬로그램 정도이며, 암컷의 체고는 64 센티미터, 몸무게는 39 킬로그램 정도이다. 특히 지적으로 보이는 표정을 지니고 있고 두개골은 둥근 형태이며, 눈은 아몬드 형에 짙은 갈색이다.

 

털은 대체로 흰색이며 얼굴 주위, 귀 곳곳(몸이나 꼬리일 경우도 있음)에 회색, 붉은색, 옅은 갈색의 털이 나 있으며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귀와 얼굴 주변에 옅은 갈색 또는 레몬색의 털이 나기도 한다. 코와 눈가는 짙은 검은색이다. 털이 이중으로 나는데, 겉 털은 길고 거칠며 약간 곱슬기가 있으며 속 털은 부드럽고 두꺼우며 순종적이며 용감한 성격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적합하며, 점잖은 성격에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총 4마리의 품종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우리에게 친숙하고 매체에 많이들 노출되어 있는 품종들이라 익숙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저는 처음에 흰색 레트리버인 줄 알았는데, 그 보다 훨씬 더 크고 묵직한 품종이더라고요. 그만큼 관리도 힘들지만 나름 온순한 품종이라 오히려 반적의 매력을 지닌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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