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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을 이용한 매개치료, 미술치료

by 오늘도 이득 2021. 8. 19.

 

매개치료에 사용되는 반려동물

 

반려동물 매개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반려동물은 전문적으로 사람의 치료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특성이나 기술을 갖추고 있는 반려동물을 뜻하고 있으며 치료 반려동물의 종류에는 개와 고양이 이외에도 인간과 반려동물의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는 새, 토끼, 염소, 햄스터 애완용 쥐, 라마, 돼지, 기니피그, 오리, 소, 말과 같은 반려동물들이 치료 반려동물로 등록되어 있다. 사회에 부적응하거나 정서적으로 문제를 가진 아동을 적응 과정과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을 향상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반려동물을 개라고 하였는데 사람과 가장 가까이 생활하고 있는 개 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민감한 말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는 것이 이유이다. 국내보다 외국이 임상현장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활용하여 치료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반려동물 매개치료가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매개치료를 통해 심리적 불안요소를 감소시켜주고 생리적인 각성을 낮추며 사회적인 관계 촉진과 치료적 관계 향상 등에 대한 참석률과 순응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있고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심리적, 사회적 도움들은 주의력, 자존감의 향상, 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불안 감소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증가가 포함된다고 하였다는 점이 있다.

 

 

국내 연구에서 불안과의 양립 불가능 반응을 무엇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점에서 반려동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하나의 대안으로 보았으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치료에서 사용하는 불안 양립 불가능 반응으로 근육 이완 반응, 성 반응, 그리고 먹는 것과 주장 반응 등이 있는데, 반려동물이 이들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아동들에게 가장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라는 점도 이유로 들 수 있다. 반려동물 매개치료가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측면의 향상을 위하여 치료도구로 인식하고 반려동물 매개치료가 치료의 한 형태로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서, 반려동물 매개치료는 공격적이고 과잉행동적인 ADHD 아동에게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치료를 하는 데 있어 정적인 요소보다는 살아있는 반려동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통해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서로 눈을 바라보며 교감을 형성하는 등 감정적과 신체적 동화를 통해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하였으며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인터마운턴 치료 동물에서 독서 보조견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읽기 교육 보조견이라는 것도 있다. 읽기 교육 보조견 프로그램의 핵심은 동물은 이완을 증가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읽기가 어려운 아동들이 읽는 것을 경험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이다.

 

Photo by Paul Hanaoka on Unsplash

 

인간 동료들과는 다르게 동물들은 주의 깊은 청취자이며, 판단하거나 비판하지도 않기 때문에 아동들은 무엇을 읽을 때 느꼈던 공포에서 벗어나 편안해질 수 있다는 점이 있고 읽기 교육 보조견 프로그램의 임무는 등록된 동물의 도움을 받아 아동의 문예 기술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읽기 기술이 동료들보다 떨어지는 아이들은 종종 집단에서 큰소리로 읽는 것을 부담스럽고 귀찮은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아동들이 치료견들에게 읽어주게 하는 것이고 치료 동물 연구들에 의하면 자존감이 낮은 아동들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보다 동물과 상호작용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듯 반려동물 매개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일정한 훈련을 받은 반려동물의 매개활동을 통해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교육적, 적응력, 신체적 발달을 향상시켜 정신적 회복과 육체적 재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정 요건을 갖춘 반려동물을 이용하여 인간의 의료나 복지, 재활 분야에 의해진 전문적 치료 행위로 보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반려동물매개활동 활용은 교육, 상담현장, 의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이용한 미술치료, 매개치료

 

국내의 유아 교육과정 중 제1차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을 기르고 관찰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제2차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의 명칭과 특성을 배우고 인지적 정보를 아는 것이 교육의 주된 목표였다. 그리고 제3, 4차 교육과정 또한 동물의 특성과 습성, 분류 등을 강조하였으며 그러나 제5차와 6차 교육과정은 유아들이 주변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탐구생활영역을 배치하였다. 단, 만 5세 누리과정(2015) 자연탐구 영역에서는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세부적으로는 관심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기와 나와 다른 사람의 성장에 대해 알아보기, 그리고 생명체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체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에 대해 알아보기가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서 유아는 생명체와 환경에 대한 지식뿐 만 아니라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들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함을 경험하는 것이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지금의 환경은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단절시키고 가족이나 사회, 또래관계 등에 있어 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하며 사람들은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심리적과 정신적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는 점이 있고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의 제공에는 반려동물 매개활동을 통해서 치료를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그 이유는 1972년 영국의 한 수용소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이용하여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던 것이 계기인데 그 결과 오늘날 치료 모델로 간주되고 있으며 또한 1940년대에 파울링 육군 및 공군 회복 병원에서 퇴역군인들의 정신적인 회복을 위해 농장에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을 이용한 사례가 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아동 심리학자이었던 라코프(Lacoff,2002)는 반려동물 매개치료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으며, 정신적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아동들에게 기다리는 동안 개와 함께 놀게 하였는데 아동들이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음에 불구하고 저절로 치료되는 것을 발견한 뒤 개와의 놀이가 치료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신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반려동물 매개치료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였고, 그리고 임상심리학에도 반려동물 매개치료를 최초로 통합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먼저, 반려동물 매개활동은 특수한 치료 목표가 사전에 계획되지 않기 때문에 활동 참여자들이 세부적인 지침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고 그래서 동물 매개활동은 단순히 치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매개활동은 반려동물과 접촉으로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과 정서적 안정, 아동들의 교육이나 레크리에이션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고 반려동물 매개치료는 반려동물을 매개물로 하여 내담자의 사회적, 신체적, 정서적 기능의 향상과 회복을 위해 적절한 치료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게 적절한 반려동물을 선택하여 치료를 하고 치료 후에는 효과에 대해 평가하는 심리적인 치료방법이라는 점이 있다.

 

Photo by Berkay Gumustekin on Unsplash

 

현재 동물 매개활동을 이용하는 교육은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교사의 지도하에 동물을 관찰하고 기르는 교과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매개로 한 교육과 상담, 활동 등이 살아있는 동물로 활용하기 때문에 생명체가 사람에게 미치는 치료뿐 만 아니라 동물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다양하고 즉각적으로 드러나 피드백으로 인해 사람의 치료를 촉진시키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들은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사실이고, 한국은 좀 더 발전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다.

 

 

※ 참고 문헌 : 반려동물(犬)과 아동미술 수업지도안 및 교육프로그램 연구 (김유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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