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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동물

상어의 특징

by 오늘도 이득 2021. 9. 11.

 

죠스라고도 하며 우리들의 무서움의 대상인 상어는 연골어류에 속하는 어류이며 교어, 사어로도 부른다. 전 세계의 열대에서 한대까지의 해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대부분은 열대에서 온대에 걸친 따뜻한 바다에 살고 있으며 생활의 범위는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담수역에도 서식하는 것이 있고 전 세계에 350종이 분포하며 크기는 전체 길이 18m인 고래상어에서 겨우 15cm인 상어까지 여러 가지인데, 80% 이상은 전체 길이가 2m 이하라고 하며 인간에게 해를 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30종 정도로 백상아리, 청상아리, 악상어, 흉상어, 귀상어, 뱀상어 등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Photo by Gerald Schömbs on Unsplash

상어

 

1945년 인디애나폴리스 군함이 침몰한 사건의 부분적인 면을 보여준 영화 죠스의 영향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잔인하고 위험한 생물로 잘못 여겨지지만, 상어 중에서 사람을 해치는 종류는 상어류 전체의 10% 정도인 20~30종 내외이고, 이들조차 사람을 먹으려고 공격하는 것은 아니며 사람을 다른 생물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백상아리와 뱀상어 등으로 대표되는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을 가진 종은 특히 위험하며 배가 침몰하면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람이 상어에게 공격받아서 사망하는 사례는 1년에 5명 내외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샥스핀이나 이빨 채취, 스포츠 낚시 등으로 인간에 의해 포획되거나 사살되는 상어는 1년에 1억 마리가 넘는다고 하기에 사실 무서운 것은 사람이 아닌가 한다.

 

 

상어의 수컷들이 암컷과 짝짓기하는 방식은 다소 잔인한데 수컷은 짝짓기를 할 때 암컷 상어의 지느러미가 다칠 정도로 물고 늘어지기도 하며 수컷 상어에게는 포유류나 조류에서도 보이는 외부 생식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컷 상어는 외부 생식기에 바닷물을 채운 뒤에 암컷 상어의 생식기에 정자가 섞인 바닷물을 주입하고 이렇게 짝짓기가 끝나면 암컷 상어는 1~3개 정도의 질긴 껍질에 싸인 알을 낳아서 해조 따위에 붙여놓는데, 어떤 상어는 알을 자궁 속에서 부화시켜서 부화된 새끼를 낳기도 한다.

 

 

상어는 커다란 고래부터 작은 플랑크톤까지 먹이가 다양한데, 포식성 상어들의 경우 빠져도 얼마든지 다시 자라나는 날카로운 이빨과 강력한 턱 덕분에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다. 전세계전 세계 해양에 널리 분포하고 황소상어 등 일부 종은 기수역, 민물에도 진출하기도 하며 또한 심해성 상어도 알려져 있고 총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9목 34와 105 속 509종이 존재한다.

 

 

상어의 몸은 대부분 유선형의 몸으로 헤엄치는 데 도움이 되며 어떤 것은 편평한 몸을 가진 종류도 있고 입은 보통 머리 아래쪽에 열려 있으나 주둥이 끝에 열려 있는 경우도 있다. 코는 입의 앞쪽에 있으며, 어떤 것은 코와 입이 홈으로 연결되어 있다. 눈은 머리 옆쪽에 있으며, 눈의 뒤쪽에 분수공이 있으나 성어에는 없는 것도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보통 두 개나 한 개인 경우도 있고, 등지느러미의 앞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다.

 

 

이는 엄니모양, 삼각형 모양, 별상어, 곱상어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예비된 이는 사용되고 있는 이의 뒤에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앞으로 나오고 비늘은 이빨 모양의 구조를 이루며 피치라고도 하며 골격은 모두 연골성이고 부분적으로 골화 하는 것이 있으며 위턱과 두개골의 관절 구성 방식은 대부분 설 접형이다. 소화계는 간단하며, 특히 위가 발달하여 대부분 U자 모양으로, 주머니를 뒤집듯이 소화되지 않은 것들을 입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장은 짧지만 나선판이 있어 흡수 면적이 넓다.

 

 

직장 샘이 있어 염류의 배출에 관여하며 간은 2 엽으로 크며 간유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영양보급이나 부력 조절의 역할을 하며 부레가 없어 부력은 헤엄을 치는 것으로 유지하는데 이에 따라서 헤엄을 치지 않으면 가라앉는다. 즉 상어는 죽을 때까지 절대 멈추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심장에는 동맥 구가 없는 대신 심장구가 발달해 있는데 난소는 왼쪽이 축퇴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좌우 모두 기능하는 것도 있으며 측선 기관 중 감구는 압력이나 진동을 감지하고 내이와 함께 특히 저주파의 소리에 민감하고 후각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시각도 색을 구별하는 원추세포가 있는 등 고도로 발달되었다.

 

심해성의 상어 중에는 발광기를 가진 것이 있으며 또한 삼투압 조절에는 체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요소가 관여하고 있고 그리고 코앞에는 작은 점들이 있는데 그건 로렌치니 관상 기관이나 로렌 치니 기관으로 불리며 앞에 있는 물체의 전기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찾는다고 한다.

 

 

상어는 모두 육식성이고 대부분 다른 종류의 상어를 포함하여 살아 있는 물고기를 먹는데 실제로 상어의 가장 일반적인 천적은 자기보다 몸집이 큰 다른 상어이며 상어는 대부분 먹이를 통째로 먹거나 큰 덩어리로 찢어서 먹는다. 일부는 먹이를 눌러 부수기도 하는데 이때 떨어져 나온 작은 살점들은 작은 상어들이 주워 먹는다고 하며 발생에는 난생, 난태생, 태생의 세 종류가 있으며 난생은 괭이상어, 두 톱상어, 고래상어 등에서 볼 수 있고, 수정란은 단단한 알껍데기에 싸여 바다 밑바닥에서 산란된다.

 

 

보통 부화까지 6-12개월 정도 걸리며 난태생은 어미 몸에서 부화한 태아가 주로 난황낭에서 영양을 받거나 자궁 내의 미발생란이나 자어를 먹으면서 생장하는 경우이고 태생은 난황낭 태반을 통해 어미에게서 영양보급을 받는 경우이며 보통 봄에서 여름에 걸쳐 출산과 교미를 하는데 심해성이나 열대성 계절을 타지 않는다. 임신기간은 10-12개월이 보통이나 곱상어는 2년 가까이 걸리며 새끼수는 적으면 한배에 2마리의 예도 있으나, 대체로 10마리 이하이다. 때로는 100마리를 넘는 것도 있다.

 

 

태어난 이듬해에 생식이 가능한 종류도 있으나, 보통 4-5년 정도 걸리며 그렇지 않은 것은 그 이상이 지나야 생식을 할 수 있으며 수명은 짧은 것이라도 10년은 넘으며 긴 것은 100년 정도이고 육식성으로, 특히 발달해 있는 아가미 갈퀴로 작은 물고기나 동물성 플랑크톤을 여과하여 먹거나, 포석 모양의 어금니로 새우나 게를 잡아먹거나, 예리한 엄니 모양의 이나 톱니 모양의 이로 큰 동물을 잡아먹기도 하며 헤엄을 잘 치는 상어는 계절 회유를 하는 것이 많다.

 

 

상어는 생각보다 우리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는다. 상어지느러미를 활용한 샥스핀 이라던지 캐비어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피해사례인데 그렇게 방류된 상어는 천천히 죽어가게 된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상어를 어느 정도 피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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