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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고양이의 다양한 품종 5편

by 오늘도 이득 2021. 9. 2.

더 많은 고양이를 찾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 종류를 찾다보니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찾아보기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Photo by Kabo on Unsplash

메인쿤

메인쿤은 대형 고양이 품종으로 중후하고 부드러운 여러 가지 털 색깔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일의 독립 품종으로 1850년경부터 메인주에서 사육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배·꼬리·목둘레에 털이 빽빽이 나 있는 털북숭이이다. 1800년 뉴잉글랜드에서 품종이 개량되었으며 코가 길고 눈과 귀가 크다. 체형은 튼튼하고 다리는 길며 근육이 발달하였다. 꼬리는 페르시안보다 길고, 몸털은 풍부하며 얽혀 있지만 명주 같은 촉감이 느껴진다.

 

잔 귀용은 루이 14세 가문에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교육시기를 놓친 그녀는 집과 거리가 먼 수녀원을 왕래하며 교육을 받았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가난하고 힘든 많은 사람들을 살펴보게 된다. 그런 그녀는 훗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사는 삶을 꿈꾸게 된다.

 

잔 귀용의 가족들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28살의 젊은 나이에 남편 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세상에 혼자가 되고 만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과 슬픈 과거를 잊고자 늘 함께하던 고양이와 함께 모든 재산을 가지고 미국 메인주로 떠났다. 그 곳에서 그녀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아가는데 특별한 점은 크고 작은 자선행사에 늘 그녀의 고양이와 함께 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그녀의 선행을 기리며 그녀 곁에 늘 함께하는 고양이를 마을의 마스코트로 선정하게 된다. 이름은 메인주 이름의 “메인”과 너구리를 닮은 모습에서 “쿤”을 따와 “메인쿤”이라고 불렸다.

 

라가머핀

라가머핀은 고양이의 품종이다. 래그돌 고양이의 변종이며 1994년에 별도의 품종으로 확정되었다. 라가머핀은 상냥한 품성, 두껍고 토끼털같은 털로 잘 알려져 있다. 1960년대 평범한 고양이 새끼 몇 마리를 낳은 조세핀(Josephine)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차 사고로 상해를 입고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실로 이송되었다. 회복 후 이 고양이의 다음 새끼가 예외적으로 상냥한 고양이들을 낳았다. 이후의 새끼가 더 동일한 성질의 새끼를 낳자 고양이 품종을 담당하던 앤 베이커(Mrs. Ann Baker)는 소유자로부터 여러 고양이를 구매하며 현재의 (오리지널) 래그돌을 만들어내는 일에 착수하였다.

 

1970년대 중순 오리지널 래그돌 사육자들 중 다수가 떠나자 앤 베이커는 전통 고양이 사육 협회들에 퇴짜를 놓기로 결정했다. 오리지널 래그돌과 무관한 새로운 계열의 고양이들에 대해 "래그돌"이라는 이름의 상표 등록을 했고 자신 소유의 기관 국제 래그돌 고양이 협회(IRCA)을 설립하여 해당 이름으로 고양이를 사육하거나 판매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엄중한 기준을 내세웠다. IRCA 래그돌은 다른 사육 협회로의 등록이 허용되지 않았다. 1994년, IRCA 사육자 그룹은 점차 늘어나는 엄격한 사육 제한으로 인해 탈퇴 후 자신들만의 그룹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래그돌"이라는 이름의 앤 베이커의 상표명 때문에 이 그룹은 IRCA 래그돌 고양이를 라가머핀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라가머핀은 근육이 있고 육중한 고양이 종으로서, 완전히 성숙하기까지 약 4~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1] 이 품종의 육체적 기질의 경우 드넓은 가슴을 갖춘 체형, 짧은 목을 지탱하는 어깨를 들 수 있다. 이 고양이들은 "상당히 중요한" 체형을 가지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2] 라가머핀은 어떠한 털색이나 패턴이 올 수 있으며 중간 길이의 털은 배까지 자란다. 털이 두껍고 두툼하지만 관리는 용이한 편이다. 머리는 크고 이마는 조금 둥근 편이고 코는 아래를 향한다. 라가머핀은 여러 패턴과 색이 있지만 CFA 표준에 따르면 컬러포인트(colorpoint)는 허용되지 않는다.[3] 눈은 단색이며 일부는 이색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범무늬 고양이

범무늬 고양이는 줄무늬 또는 점무늬 같은 무늬가 뚜렷한 집고양이이다. 범무늬 고양이는 집고양이지만, 성격이 매우 활발하고 꽤 흔한 편이다. 여러 색깔이 흐리멍덩하게 뒤섞인 얼룩 고양이와는 구분된다. 무늬 색깔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얼굴에 호랑이와 비슷한 "M"자 무늬가 있다. 간혹 고양이 육종가들이 범무늬를 잡종으로 인한 것으로 오인하지만, 범무늬는 잡종과 순종을 가리지 않고 여러 품종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아마 집고양이의 조상인 아프리카 들고양이의 유전자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프리카들고양이는 말 그대로 아프리카에 사는데 더운 기후에 적응했다.

 

 

삼색털 고양이

삼색털 고양이는 흰 색이 우세하면서 다른 색깔의 털 두 종류가 함께 나는 고양이이다. ‘삼색털’이라 함은 단일 품종이 아니라 모피 종류가 삼색이라는 것을말하는 것이다. 삼색털이 나타나는 유전자는 x 염색체 상에 있기 때문에 삼색털 고양이는 거의 모두 암컷이고, 매우 드물게 수컷이 태어나도 무조건 불임이 된다.

 

삼색이는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 고양이 인데 이렇게 조사를 해보니 반가웠다. 그러다 보니 더 찾아보려고 하였지만 생각보다 자료가 적어서 많이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별로 좋지 못하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고양이들을 찾아보니 다양한 품종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하여 확실히 견문이 넓어졌다고 말 할 수 있을것 같다. 확실하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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