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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우리 주위의 반려 동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by 오늘도 이득 2021. 8. 16.

 

 

밀접하게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서 언제 한 번은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서로 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그 대상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같이 성장해 나아간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반려동물의 기원 및 정의 또한 반려동물의 현황 및 범위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차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정서지능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인간과 반려동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들이 최근 들어 교육학, 보건학, 수의학, 심리학 등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서서히 다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는, 교육학에서 초등학생의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로 마상진(2004)을 꼽을 수 있다고 한다. 마상진(2004)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와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있는데, 연구에서 그는 초등학생의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는 반려동물을 소유한다는 것이라기보다.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에 더욱이 관련 있고, 아동으로 하여금 사회적 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자연지능을 기반으로 다중지능의 개발과 생명존중 교육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생은 반려동물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반려동물의 기본지식과 적절히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데서 그 원인이 있다고 하며 다양한 신체접촉을 통해 반려동물들과 얼마나 질적인 상호작용을 하는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김연순(2003)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아동의 외로움과 또래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아동은 반려동물 기르기를 통해 외로움이 감소되고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아동보다 타인을 더 잘 보살피고, 협동하며, 보다 긍정적인 또래 형성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백명옥, 이상원(2011)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둠별 반려동물 기르기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이 활발한 상호작용을 하였으며 사회성과 또래관계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Photo by Krista Mangulsone on Unsplash

 

1. 반려동물의 기원 및 정의

 

사람과 반려동물은 50만 년 전부터 서로 생존을 위해 함께 협력하면서 살아왔고 합니다. 초기 원시인에 의해 길들여진 개들은 인류의 조상인 원시인들의 사냥을 도와 왔다고 합니다. 원시인들을 위협하는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고 사전에 경고를주어 위험을 미리 예측하거나 사람들의 식량을 다른 야생 동물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고 합니다. 인류 초기 역사 때부터 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협력관계로 생활하며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고 그들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해왔습니다. 이렇듯 인간과 반려동물의 유대관계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오랜 역사를 같이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육하는 반려동물로부터 위로를 받고 같이 즐거워하면서 반려동물이 주는 치유의 효과를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누려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란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동물로서 가축이 아닌 인간의 가족이나 친구, 반려자와 같은 역할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존의 일반적인 애완동물의 의미에서 벗어나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며 동반자적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현대 사회에서 그 역할에 대한 가치성을 인정하게 되면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반려동물의 현황 및 범위

 

농림수산 검역검사 본부(2012)의 201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기준 반려동물 사육 비율이 전국은 전체 가구의 17.9%이고 반려동물의 수는 2012년 기준으로 개는 약 107만 마리, 고양이는 약 25만 마리가 길러지는 것으로 추산이 되며, 2015년 5월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조사에 의하면 현재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응답자는 25.5%를 넘어가고 있으며 그중 50대와 60대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유는 1위가 동물을 좋아해서가 64.9%를 차지하였고, 2위는 하나의 친구 또는 가족을 갖고 싶어서, 3위 가족이 원해서, 4위 자녀들의 정서적 함양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반려동물로 인하여 또 하나의 가족이나 친구가 생긴 점과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해마다 반려동물을 통해 가정의 즐거움과 정서적인 안정감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고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 같은 반려의 의미를 부여하고 의지하면서 새로운 용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반려족,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사람인 것처럼 보살피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는 사람들을 펫팸족이라고 부르며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맞벌이 부부를 딩펫족이라 부른다. 이들은 서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관련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반려동물의 범위는 그렇다면 어디까지로 볼 수 있을까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처음 반려동물을 개 등으로 범위를 한정했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은 일정한 지능을 가지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동물로 국한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20여 년이 지난 최근에는 반려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동물이라고 동물 애호가들이 말하며 그 범위를 넓힐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동물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참고문헌: 성인의 반려동물 소유 및 상호작용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최은정,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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